은청가문비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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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청가문비 나무 개요
은청가문비는 소나무과에 속하는 상록교목입니다. 콜로라도주의 주목으로 록키산맥이 원산지로 23미터까지 자랍니다. 정원이나 공원에 식재된 경우에는 높이가 10에서 20미터, 폭은 5미터까지 성장하기도 합니다. 장기수로 정원수, 가로수, 기념식수, 크리스마스트리로 사용되는 나무입니다.
온화한 기후에서는 연중 내내 식재 가능하지만 추운 겨울이나 서리가 내리는 곳에서는 나무가 휴면하는 늦은 겨울이나 이른 봄에 식재하는 것이 좋고 만약 이러한 기후에서 초가을 식재할 경우 동해를 입거나 뿌리를 제외한 지상부가 죽을 수 있습니다.
- 영명 - Blue Spruce, Green Spruce, Colorado Spruce, Colorado Blue Spruce
- 식물 학명 - Picea pungens
- 과(Family) - Pinaceae (소나무과)
- 성장 - 높이 23미터, 폭 4~6미터
- 요구 광량 - 양지
- 토양 - 점토 비율이 약 25~40%인 양토, 점토 또는 모래이고 양분과 수분이 풍부하며 배수가 잘되는 토양
- 흙 pH - 산성이나 중성
- 내한성 - 영하 46.5까지 생존 가능
- 원산지 - 북미
재배종으로는 'Glauca Globosa', 'Fat Albert', 'Glauca Jean's Dilly', 'Glauca Pendula', 'Hoopsii', 'Koster', 'Baby Blue Eyes', 'Baby Blue', 'Bakeri', 'Moerheimii', 'Montgomery' 등이 있습니다.
은청가문비 나무 관리
은청가문비 나무는 처음 식재할 때만 정기적으로 물을 주면 되기 때문에 관리가 쉬운 편입니다. 식재 후 멀칭을 하면 수분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며 일 년에 한 번 질소비료를 주고 하루에 몇 시간 정도 여과된 햇빛이 있는 곳에서 잘 자랍니다. 하루 여섯 시간 이상, 직접적인 햇빛을 쬐여주면 은청가문비 나무가 최대 생장을 할 수 있습니다. 그늘진 곳에서도 자라긴 하지만 저조도 지역에 식재할 경우 병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은청가문비 나무는 토양개량제를 사용하여 양분과 수분이 풍부한 토양에서 가장 생장이 좋지만 양토나 점토 또는 모래처럼 다양한 토양에서도 적응하며 자랄 수 있습니다. 토양의 pH의 경우 6.0에서 7.5 사이의 범위에서 잘 자라지만 산성이 강한 토양이나 알칼리성 토양에서도 생존이 가능합니다.
은청가문비 나무를 식재하여 정착하게 되면 가뭄 저항성이 강하여 물이 부족한 기간에도 생존할 수 있어 정해진 기간에 물을 주면 잘 생장합니다. 식재한 첫 해에만 정기적으로 관수하고 나무가 정착이 된 이후에는 가물었을 때에만 물을 주고 물이 고이지 않게 유지해야 합니다. 과도한 관수는 과습으로 인해 습해를 일으켜 침엽이 갈변되고 가지가 시들어 버립니다.
고산지대가 원산지인 은청가문비 나무는 건조하고 추운 날씨를 잘 견딥니다. 또한 다른 가문비나무 종류보다 고온다습한 환경에 저항성을 가지고 있지만 고온다습한 기후에서는 잎이 갈변되어 떨어지게 됩니다.
은청가문비 나무는 시비를 자주 할 필요가 없습니다만 봄에 시비를 해주면 침엽의 길이가 늘어나고 잎의 발색이 좋아집니다.
은청가문비 나무는 장기수로 매년 30에서 60센티미터 미만 정도 생장합니다. 특별히 전정이 필요하지 않지만 크기 조절을 할 경우나 나무를 좀 더 풍성하게 하고 싶다면 봄에 가지가 자라는 끝부분에서 새로 자란 부분의 절반을 잘라주면 됩니다.
일반적인 병충해로는 곰팡이 마름병과 소나무좀이 있고 진딧물과 솜벌레 피해를 입습니다. 진딧물의 피해는 침엽에 노란 반점이 생기고 솜벌레는 솜 같은 물질이 있는 것으로 식별할 수 있습니다. 그 외로 다양한 병해를 입을 수 있는데 그중 큰 피해를 입히는 것은 잣나무수지동고병(Cytospora canker)이나 국내에서는 일부 지역에서만 발견되고 피해율이 5% 이상입니다. 이 병은 침입 경로나 발병기작이 밝혀져 있진 않지만 건강한 나무에서는 발병될 확률이 낮기 때문에 예방하기 위해서 과습 관리 및 정기적으로 토양을 개량하여 나무를 건강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은청가문비 나무 삽목 방법
은청가문비는 한여름에 잘라 가을에 삽목 하면 잘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현재 우리나라 기후상으로는 더위에 취약한 은청가문비 삽수가 늦여름과 초가을 날씨를 버티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뿌리내리는 데는 2~3개월이 걸리며 발근 호르몬제를 처리해야 합니다. 삽목 후 조건은 서늘하고 습한 조건에서 관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