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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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나무는 층층나무과, 낙엽활엽소교목으로 개나리보다 먼저 꽃이 핍니다. 그래서 봄의 전령사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잎보다 먼저 20~30개의 작은 꽃이 모여 개화합니다. 꽃말은 "영원불멸의 사랑"이며 한반도 전역과 중국에 자생하고 우리나라는 주로 중부 이남에서 기르고 있습니다. "킨토키"라 명명된 재배종이 있습니다.
개요
- 영명 - Japanese cornelian cherry
- 식물학명 - Cornus officinalis
- 과(family) - Cornaceae(층층나무과)
- 성장 - 폭 4~8m, 높이 4~8m
- 토양 - 습기가 있고 배수가 잘되는 토양
- 흙 pH - 산성, 중성
- 내한성 - 영하 20℃ 이상
- 원산지 - 한국, 중국
생강나무와의 차이
산수유나무와 생강나무를 헷갈려하기도 합니다.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 | 산수유나무 | 생강나무 |
과(family) | 층층나무과 | 녹나무과 |
냄새 | 꽃 또는 나무껍질을 벗겨도 생강냄새가 나지 않음 | 꽃 또는 나무껍질을 벗기면 생강냄새가 남 |
어린 가지 | 회색 | 녹색 |
수피 | 거침 | 매끈함 |
꽃 | 양성화(하나의 꽃에 암술, 수술 보유), 꽃받침과 꽃잎의 구분이 뚜렷함, 꽃자루 길이가 1cm정도 | 암수 딴그루(암꽃과 수꽃이 각각 다른 나무에 핌), 꽃받침과 꽃잎의 구분이 뚜렷하지 않음, 꽃자루가 없거나 매우 짧음 |
열매 | 타원형이며 붉게 익음 | 원형이며 검게 익음 |
자생지 | 산, 들, 마을 | 산지(산비탈) |
잎, 꽃, 열매, 수피
- 잎은 산딸나무와 비슷한 형태로 장타원형이며 마주나기로 납니다.
- 잎이 나기 전에 노란 꽃이 피며 20~30개의 꽃이 모여서 핍니다. 꽃받침과 꽃잎의 구분이 뚜렷하며 꽃자루의 길이가 1cm 정도 됩니다. 양성화입니다.
- 열매는 타원형의 핵과로 처음에는 녹색이었다가 8~10월에 붉게 익습니다.
- 수피는 회갈색으로 오래되면 표피가 벗겨집니다.
열매 사용처
열매는 단맛과 떫은맛과 강한 신맛이 납니다. 10월 중순, 상강 이후에 수확하여 과육과 씨앗을 분리하고 과육을 술과 차, 한약재로 사용됩니다.
다만, 몸에 부종이 있고 열이 많아 소변을 잘 보지 못하는 사람에게 섭취는 권하지 않습니다.
번식
주로 종자재배를 합니다. 가을에 채취한 열매를 과육을 잘 씻어낸 후 1년 또는 2년간 노천매장하였다가 봄에 파종합니다. 여름에 반숙지삽을 삽목 하여 번식하기도 합니다.
전정
특별히 전정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생장이 빠르고 맹아력이 강한 편이라 수형을 잡기 위해 전정을 하기도 합니다.
병충해
봄철에 비가 잦고 낮은 기온이 지속되면 산수유두창병(층층나무두창병)이 발생합니다. 병든 잎과 가지는 늦가을에 제거하여 소각합니다. 여름철에 비가 많이 내리면 산수유점무늬병이 발생합니다. 잎에 많은 병반이 나타나 미관을 해치며 7~9월에 병반 잎을 제거하여 소각합니다. 해충으로는 흰불나방, 수유깍지벌레, 잎말좀나방, 좀나방이 있습니다.
조경적 이용
꽃과 열매, 단풍을 감상하는 수종으로 전통조경에 어울리며 단식 또는 군식으로 식재하기도 합니다.